2014년 5월 20일 화요일

푸틴 이혼 확정, 알리나 카바예바 새 영부인 등극?


알리나 카바예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62)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돌싱'이 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수석이 2일(현지 시간) "(푸틴)대통령의 이혼 절차가 끝났다. 류드밀라와의 결혼생활이 공식적으로 끝났다"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 공식 웹사이트의 푸틴 대통령 프로필 역시 지난달 27일 이후 '기혼'에서 '두 딸이 있음'으로 바뀐 상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83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56)와 결혼, 지난해 결혼 30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푸틴-류드밀라 부부는 지난해 6월 6일 국영방송 '로시야24'에 함께 출연한 자리에서 "헤어지기로 했다. 우리의 결혼생활은 끝났다"라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오랫동안 각종 염문설에 시달려왔으며, 지난 2008년 이후로는 러시아의 리듬체조 영웅 알리나 카바예바(31)와의 결합설이 제기된 바 있다. 알리나 카바예바는 푸틴의 오랜 연인으로, 2008년 당시 푸틴과 알리나 카바예바가 레스토랑에서 키스하는 사진을 보도한 러시아의 타블로이드지는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직 러시아 국회의원인 알리나 카바예바는 푸틴과 31살 차이로, 지난 2014 소치올림픽에서 성화주자로 등장하는 등 올림픽 내내 푸틴의 곁을 지켰다.

알리나 카바예바는 지난 2007년 남성 매거진 맥심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 베스트 100' 중 9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파격적인 노출 화보를 찍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푸틴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푸틴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단순한 소문만은 아닌가보네", "푸틴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31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푸틴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카바예바 체조선수 출신이라 예쁘긴 하네", "푸틴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카바예바 완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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